KTR, 파인과 손잡고 건축물 난연재 공동개발

산·연 협력 통해 준불연 ‘가’등급 발포스티로폼 개발

디지털경제입력 :2021/05/27 18:40

KTR가 산·연 협력을 통해 난연 성능이 우수한 건축물 마감재 개발에 나선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권오정)는 친환경 건축재 생산업체인 파인과 준불연 발포티로폼(EPS)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진태 KTR 건설안전연구소장(왼쪽 두 번째)과 김순성 파인 대표(왼쪽 세 번째)가 ‘준불연 발포스티로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R와 파인은 협약에 따라 건축물 마감재료 난연성능 강화를 위해 ‘준불연 가 등급 EPS’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KTR는 화재에 강한 단열재 개발을 위해 열방출시험, 가스유해성 시험 등 성능시험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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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관계자는 “올해 연말부터 시행되는 국토교통부의 ‘건축물 마감재료의 난연성능 및 화재 확산 방지 구조 기준’상 건축물 단열재 심재를 준불연 이상 소재로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에 부합하는 단열재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PS는 단열성능이 높고 시공이 수월할 뿐만 아니라 저렴한데다 가볍고 내수성이 높아 건설재료로 널리 활용되기 때문에 준불연 EPS가 개발되면 건설 현장에서 더욱 폭넓게 쓰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