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잔여백신 예약 먹통..."복구 중"

트래픽 몰려 카카오맵에 오류

인터넷입력 :2021/05/27 13:56    수정: 2021/05/27 15:01

네이버와 카카오가 잔여백신 조회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카카오에서는 일시적으로 몰린 트래픽으로 인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상태다. 

두 회사는 27일 오후 1시부터 네이버와 카카오톡 앱을 통해 잔여백신 실시간 예약을 서비스하겠다고 했으나, 카카오톡에서는 사용자가 한꺼번에 몰려 예약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다. 

당초 카카오는 카카오톱 #탭(샵탭) 상단에 #잔여백신 서비스를 마련하고 사용자 주변 접종기관과 잔여백신을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었으나, 오후 1시13분경 해당 탭을 열자 마자 먹통이 돼 현재 탭까지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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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백신을 보유한 위탁의료기관의 정보는 카카오맵과 연동돼 지도 형태로 노출되는데, 여기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카카오톡 샵탭 화면

카카오 관계자는 "트래픽이 몰려 카카오맵에서 서비스가 원활하게 구현되지 않고 있다"며 "복구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