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 출시될 차세대 아이폰SE 렌더링이 공개됐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는 향후 아이폰SE 모델에 삼성 갤럭시폰처럼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채택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이를 반영해 작업된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렌러링은 트위터 이용자 애플랩(@aaple_lab)이 공개한 이미지로, 새로운 매트 퍼플 색상에 펀치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2023 아이폰SE의 모습을 보여준다.
1세대 아이폰SE는 아이폰5S, 2020년에 나온 2세대 아이폰SE는 4.7인치 아이폰8을 기반으로 출시됐다. 공개된 3세대 아이폰SE의 모습은 각진 모서리와 슬림해진 베젤을 지닌 아이폰12와 닮아 보인다. 하지만, 달라진 점은 화면에 난 카메라 구멍이다.
애플은 2017년 아이폰X에서 터치ID 기능을 빼고 페이스ID를 도입하면서 홈 버튼을 제거했다. 하지만, 애플은 보급형 제품인 아이폰SE의 베젤을 줄이기 위해 페이스ID 기능 대신 펀치홀 카메라를 채택하고 전원 버튼에 터치ID 기능을 구현할 것이라는 게 외신들의 분석이다.
지난 달 디스플레이 분석가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 창업자 로스영은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SE를 개발 중이라고 밝히며, 하나는 5G 기능과 새로운 프로세서를 갖춘 현재 SE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고, 다른 하나는 펀치홀 카메라로 새롭게 디자인 된 6.1인치 제품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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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기능을 갖춘 차세대 아이폰SE는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디자인이 확 바뀐 펀치홀 아이폰SE 모델은 2023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애널리스트도 애플이 현재의 노치 디자인을 펀치홀 디스플레이로 바꾼 아이폰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펀치홀 화면을 지닌 아이폰이 아이폰SE가 아닌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14 모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혀 차이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