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아이폰13 정말로 나올까

5월 들어 소문 확산…씨넷 "장난삼아 만든 사진에서 시작"

홈&모바일입력 :2021/05/25 20:31    수정: 2021/05/25 20:33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올해 나올 아이폰13에 대한 여러 루머 중 눈에 띄는 것이 있다. 애플이 아이폰13에는 핑크빛 모델을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다.

이 소문은 펭 폰스(@PengPhones)란 트위터 이용자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핑크빛 아이폰13 프로 맥스 렌더링 사진을 올리면서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 많은 이용자들은 ‘핑크빛 아이폰 모델’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5월 들어 핑크빛 아이폰13 출시설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과연 핑크 모델은 정말 출시될까? (사진=씨넷)

그런데 이 소문은 얼마나 근거가 있을까?

미국 씨넷이 24일 ‘핑크빛 아이폰13 출시설’에 대해 팩트체크를 했다.

결론은? “헛소문일 가능성이 많다.”

씨넷에 따르면 핑크빛 아이폰13 렌더링은 알리 세이드 알리(Ali Sayed Ali)란 사람이 인스타그램에 처음 올린 사진이다. 그는 주로 아이폰의 3D 모델과 렌더링 사진을 전문적으로 올리는 인물이다.

핑크빛 아이폰13 출시설을 증폭시킨 것은 한 트위터였다.

핑크빛 아이폰13 렌더링은 알리 세이드 알리가 지난 2월 5일 처음 올렸다. 당시 그는 해당 사진에 “이 사진을 더 자주 보게 될까요?”란 설명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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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본 펭폰스가 트위터에 올리면서 핑크빛 아이폰13 출시설이 갑자기 확산됐다.

그런데 해당 사진을 처음 올린 알리 세이드 알리는 “장난 삼아 만들어봤다”고 밝혔다고 씨넷이 전했다. 이런 근거를 토대로 씨넷은 “아이폰13 핑크빛 모델은 희망 목록에 더 가깝다”고 설명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