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학회 춘계학술대회 다음달 2일 열려

상공회의소 지하 2층서...13개 기획 세션에 136여 최신 논문 발표

컴퓨팅입력 :2021/05/25 10:44

한국IT서비스학회(회장 임규건 한양대 교수)가 ‘글로벌 리스크 극복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주제로 개최하는 2021년도 춘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태성 충북대 교수, 학술위원장 성욱준 서울과기대 교수, 프로그램위원장 이환수 단국대 교수)가 오는  6월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의원회의실과 소회의실(1~5)에서 열린다.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집합금지 지침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기조 강연은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디지털 대전환과 디지털 뉴딜‘을 주제로 한다. 

기조 강연에 이어 136여편의 최신 논문 및 사례가 발표된다. 특히 총 13개의 기획세션을 마련했다. 최근 관심이 높은 뉴노멀 시대의 디지털 서비스와 관련한 ▲디지털 서비스 수용 ▲디지털 헬스 ▲국방 디지털 서비스 혁신 ▲디지털 Identity ▲마이데이터와 디지털서비스 혁신 ▲K-Trade DX ▲디지털 신뢰 사회 구현을 위한 주요 정책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또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지능정보화 ▲국민 안전을 위한 지능정보화 ▲스마트제조혁신 정책에 관한 미래 방향성 모색 ▲ICT 활용을 통한 코로나 충격 극복 ▲코로나19(COVID-19)와 IT 서비스: 변화와 대응 ▲도로교통 분야 IT서비스 사례 및 발전전략▲클라우드 등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혁신에 대한 논의와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원(NIA)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학생들을 위한 '사회현안해결 지능화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 및 수상논문 발표와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임규건 한국IT서비스학회장

임규건 학회장은 "코로나 위기에서 IT서비스 역할이 보조에서 주체적 기능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팬더믹 상황에서 한국 IT서비스 경험으로 다양한 글로벌 리스크에 대처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방안을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불확실성 시대의 첨단 IT서비스 기술과 정책, 디지털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IT서비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수상도 함께 진행된다. IT서비스 공로기업인 CEO상에는 최병인 기웅정보통신 대표가, CDO상에는 김채미 KTNET 상무가, CIO상은 차상훈 한국공항공사 스마트공항추진실장이 각각 받는다. 또 IT서비스 공로공무원상은 행정안전부 서보람 공공데이터정책관과 경기도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이, IT서비스 우수연구인상은 홍태호 부산대 교수가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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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은 고준 전남대 교수가 받는다. 고 교수는 ‘셀프서비스 기술이 서비스품질 평가에 미치는 영향:무인주문결제기술 중심으로’를 출품했다. 최우수사례상은 박종태, 이상곤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 교수가 쓴 '빅데이터 분석 적용을 통한 공정 최적화 연구: LCD공정 품질분석 사례를 중심으로'가 선정됐다.

특히 영림원소프트랩(권영범 대표) 후원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영림원 ERP논문상은 최우수상에 ‘ERP 내재화 평가 프레임워크에 관한 연구’를 낸 김종일, 황경태(동국대학교) 교수가, 우수상은 ‘ERP 시스템 도입유형이 기업의 IT 및 SW 활용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연구’를 쓴 양희정, 성욱준(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