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14.6 공개 "에어태그 지원 향상"

전화번호 대신 이메일 주소 노출..애플카드 패밀리 등 추가

홈&모바일입력 :2021/05/25 08:21    수정: 2021/05/25 10:17

애플이 iOS 14.6을 공개했다. (사진=씨넷닷컴)
애플이 iOS 14.6을 공개했다. (사진=씨넷닷컴)

애플이 25일 새벽 아이폰용 새 운영체제인 iOS 14.6을 공개했다.

iOS 14.6은 사물 추적용 액세서리인 에어태그 이용시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전화번호 대신 이메일 주소를 표시하거나, NFC가 활성화된 기기로 스캔하면 일부 가려진 전화번호를 표시해 개인정보 유출을 막는다.

애플뮤직은 오는 6월부터 무손실압축된 음원을 재생하고 돌비 애트모스로 입체감 있는 음원을 재생할 수 있도록 미리 업그레이드 되었다.

애플워치를 이용한 잠금 해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 또 전화통화 중 블루투스 기기 연결이 끊어지는 문제도 해결됐다. 팟캐스트 유료 구독 기능도 지원된다.

애플카드를 가족과 공유하는 애플카드 패밀리도 지원된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미국 애플카드 가입자들은 13살 이상 가족과 신용카드를 공유할 수 있는 애플카드 서비스를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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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iOS 14.6 공개와 함께 말레이시아·페루 지역에서 심전도 측정 기능을 추가한 워치OS 7.5, M1 칩 호환성을 강화하고 스크린샷 유출 등 보안 문제를 개선한 맥OS 빅서 11.4, 애플뮤직 등 관련 내용을 업데이트한 아이패드OS 14.6도 함께 공개했다.

iOS 14.6 버전의 용량은 약 864MB, 워치OS 7.5 버전의 용량은 약 194MB이다. PC와 아이튠즈를 통한 유선 업데이트, 혹은 와이파이를 이용한 무선 업데이트로 적용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