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26일 개기월식을 유튜브 채널 ‘과학관TV’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2018년 이후 3년 만의 개기월식으로,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져 달이 붉은 색으로 변하는 블러드문 또는 레드문, 적월현상을 볼 수 있다.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놓여 달이 완전히 가려지면 달은 붉은 색으로 보이게 된다. 파장이 짧은 빛은 지구에서 흩어지고 파장이 긴 붉은 빛은 일부가 지구를 넘어 직선상의 달에 도달되어 반사되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 제주도 자연유산 대상 공동 학술연구 시작된다2021.03.24
- 국립중앙과학관, 초중고 대상 AI 탐구프로그램 운영2021.01.24
- 국립중앙과학관, 공공데이터 연동 주차정산 시스템 구축2020.10.04
- 국립중앙과학관 대덕 이전 30주년 사진 공모전 열린다2020.07.06
온라인 관측은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과학관 유튜브 채널인 과학관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며, 1부 과학토크와 2부 개기월식 실시간 관측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유국희 관장은 “세계적으로 주목할 만한 천문현상 중 하나인 개기월식을 우리나라에서 3년 만에 볼 수 있게 됐다”면서 “온 가족이 모여 밤하늘에 펼쳐지는 신비한 마법 같은 우주 쇼를 마음껏 즐기고 사진에 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