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액티브X, exe 등 소프트웨어(SW) 설치형 전자서명 서비스를 이용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설치형 인증모듈 제공 및 적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무설치 방식의 전자서명 인증모듈을 개발해 중소기업 40곳에 제공 및 교체를 지원, 일반 국민들이 프로그램 설치 없이 편리하게 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있다.
신청은 SW 설치형 전자서명 인증모듈을 이용 중인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31일까지 관련 제출 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KISA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본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전자서명 이용환경을 개선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KISA는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 대상 웹·앱 접근성 개선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전자서명제도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정부, 공인인증서 대체 사업자 평가제 안착에 주력2021.04.26
- 카카오톡 지갑 이용자 1천만 돌파2021.04.05
- [기고] 인증서 관리 자동화 기술로 보안 전문성 강화해야2021.03.23
- 금융플랫폼 대문 'KB모바일 인증서', 뱅킹 판도 바꿀까2021.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