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친환경 브랜드 벨타코에 에어백 소재 후원

31일 P4G 정상회의 '새활용 의류전'서 공개

디지털경제입력 :2021/05/21 11:46    수정: 2021/05/24 08:24

효성첨단소재가 만든 에어백 원단이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으로 다시 태어나 녹생성장을 위한 글로벌 정상회담 무대에 오른다.

효성첨단소재는 계열사 GST가 지난 1월 친환경 토탈패션 기업 벨타코에 무상 후원한 에어백 원단이 31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 행사 중 업사이클 패션쇼인 '새활용 의류전'에서 공개된다고 밝혔다.

벨타코는 이번 패션쇼에서 '인문학의 정원'이라는 테마로 전통 한복 디자인과 개념미술을 활용한 작품 '공생'을 소개한다. 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에 도움이 되는 존재'로 해석하고, 이를 강조하기 위해 의류에 에어백을 형상화한 큰 주머니 디자인을 적용했다.

효성첨단소재 계열사 GST가 지난 1월 친환경 토탈패션 기업 벨타코에 무상 후원한 에어백 원단이 3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 행사 중 업사이클 패션쇼인 '새활용 의류전'에서 공개된다. 사진=효성첨단소재

이세정 벨타코 대표는 "코로나와 지구 오염, 다음 세대 아이들을 위해 환경의 의미를 강조한 작품을 만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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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당사는 ESG 경영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소재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벨타코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패션 시장에 효성첨단소재의 제품을 알리고, 업사이클링 제품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효성첨단소재는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획득한 재생 재봉사와 재생 카페트, 식물 추출 기반 바이오 페트(PET) 원사와 고강도 원사 등 친환경 제품을 지속 확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