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아파치 카프카 서비스 사업 시작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 조원우)는 아파치 카프카의 개발기업인 컨플루언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시장을 함께 공략한다고 20일 밝혔다.

컨플루언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2014년 설립된 카프카 전문 기업이다. 2008년도 개발자 3명이 링크드인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 메시지 시스템으로 ‘아파치 카프카’를 개발하고, 2010년에 오픈소스 공개 후 2012년 아파치 인큐베이터를 졸업했다.

‘아파치 카프카’는 여러 데이터 스트림을 처리 및 전달하는 오픈소스 기반 실시간 이벤트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컨플루언트는 작년 3월 국내 지사를 설립하고, 이커머스 및 통신사 등 대규모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포춘 100대 기업의 80%가 카프카를 사용중이며, 대부분이 컨플루언트 고객사다.

컨플루언트(왼쪽), 메가존클라우드 로고

컨플루언트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통해 이커머스 및 대규모의 데이터를 서비스하는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분석하는 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고, ‘컨플루언트 플랫폼’이라는 아파치 카프카의 엔터프라이즈 상용 버전과, 컨플루언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컨플루언트 클라우드’ 제품은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서울리전에서 쉽게 서비스 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고객에게 최적화된 기술 서비스와 구축 및 운영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이다.

컨플루언트코리아 최영주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클라우드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이라며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컨플루언트 클라우드’에 대한 국내 시장확대를 위해 공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의 이커머스를 비롯한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에게 컨플루언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보다 전문적인 빅데이터 서비스 구축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컨플루언트와 함께 선도적인 협력관계를 통해서 국내뿐 만 아니라 메가존클라우드 해외지사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