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신작 P의거짓, 트레일러 영상 첫 공개

고전 피노키오 모티브 잔혹 동화 액션 RPG

디지털경제입력 :2021/05/20 10:31

네오위즈(공동대표 문지수, 김승철)는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P의 거짓’의 트레일러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P의 거짓’은 19세기말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잔혹 동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다. 

이 게임은 고전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극으로 각색했고, 주인공이 인간의 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피노키오라는 익숙한 소재를 모티브 삼아 ‘거짓말’을 핵심 키워드로, 원작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IP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오위즈의 자체 개발작 P의거짓.

‘P의 거짓’은 심도 있고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선보이는 정통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RPG이다. 소울라이크에 충실한 액션에 더해 각 무기를 부위별로 조합하는 시스템과 팔 부위를 개조해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는 등 ‘P의 거짓’만의 특색 있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언리얼 엔진4 사용으로 극 사실적 그래픽과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월드를 구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오늘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주요 무대로 등장하는 도시 크라트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을 등장인물인 제페토 영감의 독백을 통해 알려준다. 영상은 어둡고 차가운 게임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냈으며, 주인공 피오키오 등장과 함께 끝나 보는 이들에게 상상의 여지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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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는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공식 스팀(Steam) 페이지를 열고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게임 정보와 인게임 스크린샷도 공개했다.

‘P의 거짓’은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서비스 되며,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로스트아크’ 전투를 총괄했던 최지원 메인 디렉터, ‘킹덤 언더 파이어’와 ‘블레스 언리쉬드’를 담당했던 노창규 아트 디렉터 등이 주요 개발진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