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실시간 관제 'T라이브캐스터', 구독 서비스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영상관제 채널 수 선택 가능

방송/통신입력 :2021/05/20 08:43    수정: 2021/05/20 08:44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실시간 영상관제 솔루션 ‘T라이브 캐스터’를 구독형 모델로 전환해 ‘T라이브 캐스터 플랜’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T라이브 캐스터는 드론이나 스마트폰과 같이 유선연결이 불가능한 카메라 활용에 최적화된 이동형 영상관제 솔루션이다. 산업 현장 모니터링, 안전관리, 원격기술지원과 라이브 방송 등에 활용된다.

구독형 웹서비스로 출시된 T라이브 캐스터 플랜은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서버 ‘T라이브 스튜디오 서버’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자체적으로 물리적 서버나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된다.

영상 관제 대상지역이 유동적이고 초기 구축비용에 대해 부담이 있는 사업자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T라이브 캐스터 플랜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만큼 카메라 채널 수를 선택할 수 있다. 이용료는 1채널에 월 10만원, 4채널에 30만원 수준이다. 부가세는 별도다. 기본 약정은 1년이다.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웹 브라우저 접속만으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웹 브라우저의 영상은 1초 미만의 딜레이로 관제가 가능하다. AI 영상분석을 통한 객체인식 기능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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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하반기에 드론 영상을 활용한 지리정보 관리 플랫폼인 TLC랜드뷰에 AI영상분석을 통한 시설물 관리와 태양광 패널점검 등의 기능을 추가해 구독형 서비스로 출시할 예정이다.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팩토리CO장은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영상관제 서비스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5G, 클라우드, AI 등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