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MD 기반 클라우드 출시...동일사양보다 20% 저렴

x86 아키텍처로 마이그레이션 용이...연말까지 50% 할인 프로모션

방송/통신입력 :2021/05/19 09:43    수정: 2021/05/19 16:50

KT(대표 구현모)가 AMD 프로세서 기반 가상 서버 IaaS 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AMD 서버는 기존 동일 사양 서버 요금의 80% 수준으로 서비스를 제고한다. 일반 웹, 미들웨어 뿐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기존 시스템도 업계 표준 x86 아키텍처로 쉽게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다.

대규모 구축을 준비하는 기업고객은 AMD 서버를 활용해 총소유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도 있다.

AMD 서버는 일반 퍼블릭 클라우드 존보다 보안성, 유연성이 강화된 KT 클라우드의 ‘D1 플랫폼’에서 제공된다.

D1 플랫폼은 IPS, 방화벽, VPN 등 물리 보안장비가 구축돼 보안 안정성이 뛰어나다. 또한 DMZ,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유연하게 15개까지 생성이 가능하며, 모든 네트워크와 방화벽 정책을 클라우드 콘솔 내에서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기존에 제공하던 서버와 동일한 사양(64vCore x 64GB)의 서버뿐만 아니라, 최대 128vCore x 256GB 메모리의 고사양의 서버도 제공한다.

출시 이후에는 D1 플랫폼뿐만 아니라 공공 클라우드, 금융 클라우드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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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AMD 서버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D1플랫폼의 AMD 서버를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희 KT 클라우드/DX사업본부장은 “AMD서버는 높은 가격경쟁력으로 대규모 구축을 준비중인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KT 클라우드는 우수한 품질의 IaaS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경쟁력있는 상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