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전산시스템 확장으로 오는 23일 오전 1~8시까지 모든 금융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18일 밝혔다.
중단되는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홈페이지 이용 ▲체크카드 국내 및 해외 이용 ▲자동화기기(CD/ATM) 이용 ▲입출금/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카카오뱅크 거래 ▲고객센터를 통한 업무 처리 등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좀 더 편하고 빠르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확장하려고 한다"며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4월말 기준으로 이용자가 1천63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산 장비 일부를 교체,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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