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신보, 산업단지 뉴딜기업 육성·창업지원 나서

‘디지털·그린 뉴딜 기업 육성 및 산업단지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은 17일 오후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과 ‘디지털·그린 뉴딜 기업 육성 및 산업단지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정환 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세 번째부터)이 산업단지 뉴딜기업 육성 및 창업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은 산단공의 산업단지 기업 네트워크와 신보의 금융지원 인프라를 결합해 산업단지 디지털·그린 뉴딜 기업의 고속 성장을 지원하고 우 아이디어를 보유한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산단공과 신보는 협약에 앞서 두 기관의 기업지원 노하우를 공유하고 한국판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인사교류를 실시했다.

두 기관은 인사교류로 산업단지 디지털·그린 뉴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프로그램과 창업 육성플랫폼 구축방안 수립을 완료하고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동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내 디지털·그린 뉴딜기업 발굴과 매출채권보험료 지원금 출연, 산업단지형 스타트업 육성플랫폼 구축과 운영 역할을 담당한다.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왼쪽)과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7일 산업단지 뉴딜기업 육성 및 창업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신보는 산단공이 발굴한 디지털 그린 뉴딜기업과 스타트업에 최대 30억원 맞춤형 보증을 지원하고 보증비율(최대 95%)과 보증료율(0.4% 차감)을 우대한다.

김정환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스마트화와 그린화를 촉진하고 기업지원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두 기관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