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대출업체 '어니스트펀드'가 금융위원회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등록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어니스트펀드 측은 "2020년부터 금융감독원과의 사전 면담을 통해 온투업 등록 신청을 준비했다"며 "온투업 등록 본심사 과정은 신청서 제출로부터 약 2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어니스트펀드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온투법)에서 요구하는 투자자금 신탁관리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2017년에 도입했다. 컨설팅 업체인 삼정KPMG의 자문을 통해 자사 내부통제 시스템을 진단하고 체계를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어니스트펀드는 남은 온투업 등록 절차도 차질 없이 잘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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