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구현모)가 올해 처음으로 골드번호를 추첨한다고 12일 밝혔다.
골드번호는 휴대전화 뒤 4자리로 식별이 용이해 선호도가 높은 번호로, 통신사에서 매년 2차례 추첨을 통해서 제공한다.
이번 추첨행사에서 선택할 수 있는 골드번호는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 ABCD-ABCD 형식의 번호와 특정 의미를 갖고 있는 번호 등 총 5천개다.
관련기사
- KT, 남구로 IDC 개소…IDC 전문 업체에 임차 운영2021.05.12
- KT, 유·무선 안정세 속 내년 영업이익 1조 간다2021.05.11
- KT, 5G 이끌고 디지털플랫폼·콘텐츠 성장성 확보2021.05.11
- KT, 1분기 영업익 4442억원…전년比 15.4% ↑2021.05.11
골드번호를 원하는 이용자는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가까운 KT 매장이나, KT 플라자로 직접 방문하거나 KT 공식 홈페이지·모바일 고객센터 앱을 통해 응모 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3개 번호까지 응모 가능하며 KT 이용자를 비롯해 타 통신사 가입 고객, 알뜰폰(MVNO) 이용자도 번호변경뿐만 아니라 신규 가입 시 당첨된 번호를 쓸 수 있다.
골드번호 당첨 결과는 다음달 4일에 발표 예정이며 KT 공식 홈페이지 KT 모바일 고객센터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며 당첨일로부터 3주간 당첨된 번호를 등록해 사용 가능하다. 골드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최근 1년 이내 골드번호 당첨 이력이 있는 고객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