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코로나19 대확산 인도에 1억여원 지원

금융입력 :2021/05/12 09:33

우리금융지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대확산 된 인도에 10만달러(약 1억1천20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월말 기준으로 일일 확진자 약 38만명, 누적 확진자 약 1천875만명, 사망자는 약 20만명에 달한다.

우리금융은 인도 지역 의료체계 복구 및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국내 비영리기관인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인도 현지 비영리기관 '유나이티드 웨이 인디아(United Way India)'에 기부금을 지원했다.

기부금은 인공호흡기, 산소호흡기 등 의료장비 구매, 임시 판자 병원 및 병상 건축 등을 비롯한 의료체계 복구와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및 식료품 제공 등을 통한 지역사회 지원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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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은 국제사회 문제에 신속하게 공조함으로써 인류애를 실천하고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인도 현지에 인도지역본부를 비롯한 우리은행 3개 영업점이 진출해 있으며, 향후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