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16개 연구소 공동 ‘2021 KU통일연구네트워크 학술대회’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1/05/11 15:08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와 글로컬캠퍼스의 16개 교내 연구소가 결합한 ‘건국대 통일연구네트워크’는 14일 ‘2021 KU통일연구네트 학술대회 〈통일의 길 찾기: 지리-생태, 생활-문화적 모색〉’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건국대 전경

‘건국대 통일연구네트워크’는 학내 연구소들이 학제 간 구분을 넘어 남북협력과 통일이라는 공통된 연구주제로 결집한 유기적 연구 협력 네트워크다. 통일연구네트워크는 인문·사회·예술·이공계열 경계를 넘어 교내 연구소 간 융·복합적 통일연구라는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건국대 통일연구네트워크에는 기후연구소, 동화와번역연구소, 서사와문학치료연구소, 몸문화연구소, 법학연구소, 북한축산연구소, 뷰티융합연구소, 수의과학연구소, 스토리앤이미지텔링연구소, 시민정치연구소,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 이주·사회통합연구소, 지식콘텐츠연구소, 통일인문학연구단, 한국사회정신분석연구소, 소셜 에코-테크연구소 등 총 16개 교내 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

학술대회는 건국대 내 통일 관련 융합 연구 네트워크가 구성되고 5년째 지속되고 있다. 2016년 8개 연구소에서 출발해 올해 16개 연구소로 참여연구소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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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줌 회의로 총 3개 분과 12개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분과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KU통일연구네트워크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통일연구네트워크 참여 연구소장이 모두 참여하는 라운드 테이블도 진행한다.

건국대 인문학연구원 김성민 원장은 “건국대 통일연구네트워크는 서울캠퍼스와 글로컬캠퍼스를 포함해 인문사회, 자연과학, 예술실용 등 분과학문을 넘어서는 집단연구 모델”이라며 “대학 내 통일연구를 진작시킴과 동시에 교내 연구소 간 집단연구라는 새로운 모델을 창출함으로써 건국대의 활발한 연구역량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