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SNL 출연한 순간, 도지코인은 30% 폭락

시작부터 '도지코인의 아버지' 자처하면서 분위기 띄워

인터넷입력 :2021/05/09 15:37    수정: 2021/05/09 19:42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도지코인의 아버지’를 자처한 일론 머스크가 인기 코미디쇼를 진행하는 동안 도지코인 가격은 폭락했다.

일론 머스크가 8일(현지시간) NBC 방송의 ‘새터데이나이트라이브(SNL)’를 진행하는 동안 도지코인 가격이 29.5% 폭락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일본 시바견이 마스코트인 암호화폐 '도지코인'.(사진=미국 씨넷)

이날 머스크는 방송 시작하자마자 도지코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또 방송 출연자들과 대화하면서 자신을 ‘도지파더(Dogefather)’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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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도지코인 가격은 순식간에 49센트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후 소폭 상승하면서 57센트로 반등했다고 CNBC가 전했다.

도지코인이 폭락했다가 다시 반등하면서 증권거래 사이트 로빈후드가 한 때 다운되기도 했다. 로빈후드는 한 시간 가량 중단됐다가 다시 서비스 재개됐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