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 코로나19 대응 국내 기업 지원 사례 공개

항체 치료제 개발 위한 유전체 분석·환자 이송 등 총 9개 프로젝트 지원

헬스케어입력 :2021/05/06 12:07

인텔 PRTI 지원을 받은 삼텔랩스 코로나19 환자 자율 이동체. (사진=인텔코리아)
인텔 PRTI 지원을 받은 삼텔랩스 코로나19 환자 자율 이동체. (사진=인텔코리아)

인텔코리아가 지난 1년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내 기업 지원 사례를 공개했다.

인텔은 지난 해 '팬데믹 대응 기술 이니셔티브'(PRTI)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총 5천만 달러(약 560억원)를 지원했다. 이 중 국내 기업 공모를 통해 유전체 분석, 의료 AI, 의료 모빌리티 등 총 9개 프로젝트가 선정되었다.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녹십자지놈은 유전체 분석에 특화된 인텔 셀렉트 솔루션을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에 활용해 빠른 시간에 대규모 유전체 분석을 수행했다.

의료 인공지능 기업 제이엘케이(JLK)는 휴대용 엑스선 카메라 인텔 인공지능 솔루션인 오픈비노를 결합한 폐질환 분석 솔루션 '제이뷰어엑스'(JVIEWER-X)를 개발했다.

딥노이드가 개발한 인텔 제온 서버 기반 코로나19 원격 협진 서비스. (사진=인텔코리아)

이외에도 인텔 제온 서버 시스템 기반 코로나19 원격 협진 서비스(딥노이드), 의료진을 보호하며 코로나19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하는 자율 이동체(삼텔랩스),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분석 솔루션(루닛) 등이 PRTI의 지원을 받았다.

인텔은 지난 1년간 진행한 PRTI를 바탕으로 의료, 교육, 경제 회복과 관련된 사업을 지원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인 올해에는 2천만 달러(약 22억원) 규모 새 프로그램인 '인텔 라이즈 테크놀로지 이니셔티브'를 통해 복잡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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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은 "인텔은 PRTI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전세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왔다"고 밝혔다.

또 "국내에서도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통해 의료분야에서 필요한 솔루션 개발을 지원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 올해에는 보다 확장한 IRTI로 더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원해 기술을 통한 현안 해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