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 국내 감염자 1천499명…영국 변이 최다

인도발 변이 위협 따라 입국자 시설격리 7일로 늘려

헬스케어입력 :2021/05/04 16:43    수정: 2021/05/04 16:52

국내 변이 바이러스 누적 확진자 수가 총 1천499건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작년 10월 이후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 건수는 4일 0시 기준 총 632건이다. 여기에 역학적 연관 사례 867명을 포함하면, 국내 변이주 확진자는 총 1천499명이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표면 스파이크 단백질에 변이가 생긴 것으로, 높은 전파력, 중증도 증가, 치료제 및 백신 효능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다. (사진=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NIAID)

질병관리청은 확진 사례 총 8천415건을 분석,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발생 지역별 변이주 유형에 대한 누적 현황은 ▲영국 551건 ▲캘리포니아 416건 ▲남아프리카공화국  71건 ▲브라질 10건 ▲뉴욕 10건 ▲영국 8건 ▲나이지리아 8건 ▲필리핀 6건 ▲인도 33건 등이다.

한편, 인도 내 유행하는 변이주 및 확진자 급증을 고려, 방역당국은 인도발 입국자에 대해 임시생활시설에서의 격리 기간을 기존 1일에서 7일로 강화했다. 이 기간 동안 PCR 검사는 2회가 진행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자가격리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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