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원장 곽진영)은 의료행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의료행정학과’를 신설하고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의료행정학과는 병원의 일차적 역할 수행과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가와 리더를 양성하고 구료제민(救療濟民)의 상허이념을 실천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건국대병원과 의학전문대학원에 기반한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의료기관의 기능과 조직 특성 및 재무관리, 의료서비스 마케팅,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의료 행정 정보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건국대 행정대학원은 재학생의 쾌적한 수업 환경을 위해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한다. 또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커리어 기반을 갖추고 전문성을 더하고자 하는 학문적 열정을 지닌 학생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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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영 원장은 “의료, 보건, 건강과 관련된 입법과 행정이 일상을 지배하면서 보다 전문성 있는 의료행정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건국대 행정대학원 의료행정학과에서 전문 의료행정가의 역량을 배양하고 폭넓은 동문 네트워크를 활용해 커리어를 발전시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 행정대학원은 1967년 1월 사립대학 최초로 설립된 특수 전문 교육 기관으로 다양한 교육과정 개발로 국내 행정대학원의 흐름을 주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