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 성에 걱정 없는 소주 냉동고 '쏘빙고' 출시

냉기 순환 냉각 방식 적용…'슬러쉬 존', '신선존'으로 상·하단 구분

홈&모바일입력 :2021/04/29 13:45

캐리어냉장이 냉기 순환 냉각 방식을 적용해 성에 걱정없는 2021년형 소주 냉동고 '쏘빙고'를 29일 출시했다.

기존 소주 냉동고는 제품 내부 벽면을 냉각하는 ‘직접 냉각 방식’이 적용돼 성에가 발생하고, 성에가 선반이나 소주병을 얼려 깨뜨리거나 냉동고의 냉각 능력을 저하시키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캐리어냉장은 대형 가정용 냉장고에 적용하는 ‘냉기 순환 냉각 방식’을 적용해 성에가 발생하지 않는 쏘빙고를 출시했다. 

캐리어 소주 냉동고 쏘빙고. (사진=캐리어냉장)

이 제품은 206리터 용량에 2개의 도어 포켓까지 추가해 소주 144병을 보관 할 수 있다. 제품 내부는 총 6단으로 소주병의 크기에 맞춘 높이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2021년형 제품은 상단과 하단을 취향에 따라 구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상단의 1~2단은 알코올 도수가 높거나 급속 냉각과 슬러시 냉각에 탁월한 '슬러시-존' ▲하단의 3~6단은 일정한 냉장 온도로 부드럽고 시원한 소주의 맛을 유지하는데 적합한 '신선존'으로 구분됐다.

쏘빙고는 소주 알코올 도수별 적정 보관 온도에 맞출 수 있도록 영하 11도에서 영하 6도까지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온도 설정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제품 내부에 전자식 내부 컨트롤러를 적용했다. 

이외에 급속 냉동 모드가 탑재돼 연속 4시간 급속 냉동모드로 가동이 가능하며, 제품의 문이 약 3분 이상 열리면 알람을 울려 제품 내부 냉기 손실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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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빙고는 디자인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가정용 냉장고에 적용하는 프리미엄 ‘블랙메탈’, ‘실버메탈’ 두 가지 색상을 적용해 제품 외관의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슬림한 수직형 디자인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가격은 프리미엄 블랙메탈 모델 53만원, 실버메탈 모델 52만원이며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