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1분기 영업이익 181억원...흑자 전환

매출은 499억원...전년대비 296% ↑

헬스케어입력 :2021/04/29 12:37    수정: 2021/04/29 13:39

바이오니아는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약 499억 원(잠정)에 영업이익 18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296% 늘어난 것이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본사 매출이 79억여 원에서 328억 원으로 314% 늘었고,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을 맡는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의 매출이 약 56억 원에서 174억 원으로 211% 증가했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핵산 추출, PCR 장비 및 키트의 판매 호조 등으로 바이오니아의 1분기 연결매출이 499억원으로 증가했다. (사진=바이오니아 유튜브 캡쳐)

매출 증가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RNA 및 DNA 추출, PCR 장비 및 키트의 판매 호조와 연관이 깊다. 1분기 핵산추출·PCR 장비 판매량은 약 140대로 전년 동기보다 30% 늘었다.

한편, 바이오니아는 올해 내 병원 응급실과 보건지소 등에 코로나19 검사 등을 30분대에 마칠 수 있는 PCR 방식의 현장형 소형 신속진단시스템(IRON-qPCR)과 전용 키트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검사 전 과정을 90분 만에 자동으로 수행해 하루 1만개의 검체를 검사할 수 있는 전자동 분자진단시스템(ExiStation 96 FA)도 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