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글로벌 흥행에 ‘시선집중’

4월 29일 12시 이후 국내 포함 글로벌 정식 출시

디지털경제입력 :2021/04/29 10:23

컴투스의 흥행 기대작 중 하나인 신작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이 경쟁 대열에 합류한다.

실시간 대전의 재미를 강조한 백년전쟁이 전작인 서머너즈워의 뒤를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백년전쟁을 국내 포함 글로벌 구글 및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한다.

오늘 12시 이후 출시될 예정인 백년전쟁은 컴투스의 글로벌 대표작 서머너즈 워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 특징이다. 서머너즈워의 IP 인지도에 빠른 속도로 즐길 수 있는 대전 전투의 맛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특히 이 게임은 서머너즈워 세계관 속 다양한 몬스터들로 상대와 8대8 전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상대의 스킬에 대응하는 카운터 스킬 시스템과 비장의 기술 덱으로 알려진 소환사 스펠 등이 색다른 재미 요소도 구현했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백년전쟁은 컴투스의 입장에서 중요한 타이틀이다. 서머너즈워의 IP를 계승한 자체 개발작이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신작으로 꼽히고 있어서다.

사전 예약과 테스트 반응을 보면 백년전쟁의 흥행 가능성은 높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 수는 600만 명이 훌쩍 넘었다고 알려졌다.

관전 포인트는 백년전쟁이 전작 서머너즈워의 매출 성적을 뛰어넘을지다. 서머너즈워는 출시 이후 3년도 안돼 누적 매출 1조 원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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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전쟁은 출시 이후 전작처럼 오랜시간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있다. 출시 전부터 글로벌 이스포츠 종목으로 주목을 받아서다. 이는 지난 24일 출시 전 사전 행사였던 'World 100 Invitational' 이벤트 매치가 좋은 반응을 얻은 영향이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은 컴투스에 중요한 타이틀 중 하나다. 이 게임은 전작의 뒤를 이어 컴투스의 실적을 견인할 핵심 축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라며 "장르의 특성상 단기 보다 장기 성과를 지켜봐야한다. 백년전쟁의 게임성을 보면 전작을 경험한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