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원 평가에 지속가능경영 반영...ESG 대응 강화

"환경발자국을 줄이고 자원 순환 활성화 앞장"

디지털경제입력 :2021/04/29 09:31

삼성전자가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보상 체계에 연계시키기 위해 올해 사업부를 포함한 각 조직과 임원 평가에 지속가능경영 항목을 반영했다.

삼성전자는 29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환경발자국을 줄이고 자원 순환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있다. 또한, 인권과 다양성 존중, 미래세대 교육과 디지털 책임 등의 활동으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삼성전자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노력의 일환으로 2018년에 발표한 미국, 유럽, 중국 지역의 모든 사업장에서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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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삼성전자의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사업장 에너지 저감활동 노력 등을 인정 받아, 최근 미국 환경청(EPA)이 주관하는 '2021 에너지스타상'에서 9년 만에 처음 수여한 '기업공로 대상'을 수상했다. 또, 정기 어워드 최고 등급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8회째 수상했다.

특히, 1993년에 제정된 최고 권위의 상인 '기업공로 대상'은 에너지 관리와 에너지 효율 등에 있어서 평가기준에 부합하는 기업이 있는 경우에만 시상되며, 삼성전자는 외국기업 최초로 이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