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KIST와 탄소중립 혁신기술 공동 개발

탄소 포집·활용기술, 수소에너지 등 R&D 추진

디지털경제입력 :2021/04/29 08:49

LG화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탄소중립 실현에 필수적인 혁신기술 연구·개발(R&D)과 상용화에 나선다.

LG화학은 29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KIST와 탄소 포집·활용(CCU), 수소에너지 등 관련 기술의 공동 R&D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엔 유지영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과 윤석진 KIST 원장 등이 참석했다.

K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CCU·수소 전주기 원천기술을 모두 보유한 연구기관이다.

LG화학은 풍부한 연구과제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기술의 경제성 검토, 실증, 스케일업(scale up) 등 상용화 기술에 앞서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탄소중립 실현에 필수적인 CCU와 수소에너지 기술 관련 상용화를 추진하고, 원천기술 R&D와 인재육성 등 3개 분야에서 밀접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사진=LG화학

상용화 부분에선 이산화탄소(CO₂)를 전환한 고기능성 생분해 플라스틱과 일산화탄소(CO) 등 고부가가치 화합물을 생산한다. CO₂ 배출이 없는 그린수소 생산과 원료, 열·전기에너지 활용 등 시너지가 기대되는 분야부터 가능성을 검토하고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핵심 소재·공정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X) 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양측은 인재육성을 위해 LG화학 연구원의 KIST 학위 파견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과제에 참여한 KIST 연구생의 LG화학 채용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유지영 LG화학 CTO 부사장은 "국내 탄소중립 관련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KIST와 업무협약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R&D가 필요한 CCU, 수소에너지 관련 원천·상용화 기술 조기 확보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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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LG화학은 KIST와 협력해 관련 혁신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ESG경영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윤석진 KIST 원장은 "탄소중립을 위해 KIST가 R&D해온 우수한 연구성과들이 실험실에서 나와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돼 범국가적 위기를 헤쳐나가야 할 때"라며 "LG화학과의 공동 R&D를 통해 원천기술들의 상용화가 이뤄지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