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국내 최초 로봇 분야 UL 지정시험소 획득

국내 서비스 로봇의 북미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디지털경제입력 :2021/04/28 14:55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이 국내 최초로 서비스 로봇 분야 북미 인증시험 자격을 글로벌 안전과학 회사인 UL로부터 획득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7일 UL과 함께 지정시험소 현판식을 갖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서비스로봇 UL 지정시험소 자격 획득을 발표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오른쪽)과 UL 코리아 김광태 전무가 지정시험소 현판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UL 지정시험소 지정은 국내 로봇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인증획득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서비스, 통신, 정보,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로봇 규격인 ‘UL 3300’은 2020년에 UL에서 신규로 발간한 규격으로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서비스 로봇의 북미 시장 인증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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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국내 최초로 이 UL3300에 대한 지정시험소 자격을 획득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됐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지정시험소 지정은 국내 로봇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시험 지원을 보다 원활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진흥원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