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는 27일 AI 원팀과 국내 인공지능(AI) 부문 오픈 이노베이션 및 실증(PoC·Proof of Concept) 테스트베드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I 원팀은 지난해 2월 국내 AI 산업 혁신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출범한 산학연 협의체로 KT,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동원그룹, 우리은행,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두 기관을 대표해 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 KT 최준기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무역협회와 AI 원팀은 협약을 계기로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AI 접목 비즈니스 사례 발굴 및 적용 ▲AI 오픈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우수역량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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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는 5월부터 AI 원팀 기업 및 연구원의 오픈 이노베이션 수요에 맞는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선정된 협업모델에 PoC 기회를 제공한다. 또 AI 양재허브 등 협력기관들과 공동으로 PoC 자금을 지원하고 협회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활동도 지원한다.
이동기 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협회는 2019년부터 국내외 대·중견기업·공공부문-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과 PoC 지원 등을 통한 개방형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스케일업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AI 원팀과 우수 스타트업이 혁신성장 동력원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