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드버드(대표 김동신)는 하나의 코드베이스로 여러 플랫폼에 채팅 기능을 구축해주는 플러터 소프트웨어개발키트(Flutter SDK)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센드버드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오픈소스 UI키트(UIKit)도 함께 선보였다.
유저들은 안드로이드, iOS, 웹, 데스크탑 등 다양한 환경에서 앱 서비스를 사용한다. 이 때문에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거나 기존 서비스를 업데이트 할 때 개발자들은 같은 작업을 여러번 반복해야 한다. 회사 입장에서도 각 플랫폼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개발 인력이 여러 명 필요하게된다. 이는 개발 인력이 넉넉하지 않은 스타트업에게 큰 부담을 준다. 하지만 플러터 앱을 이용하면 하나의 코드베이스로 여러 플랫폼에 확장 적용할 수 어 개발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센드버드는 "고객들이 이런 강점을 살려 효과적으로 인앱 채팅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플러터 SDK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센드버드 플러터 SDK는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대규모 인앱 대화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최신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즉, 그룹 채널(개별 또는 소규모 프라이빗 그룹 채팅 기능을 구축. ‘작성 중' 표시, 온오프라인 표시, 채널 멘션, 메시지 스레드화 등 최신 메신저 기능을 모두 포함), 슈퍼그룹 채널(최대 2만 명이 참여하는 프라이빗 채팅 채널 제공), 오픈 채널(최대 6만 명이 참여하는 오픈 채팅 채널 구축. 다이나믹 파티션(dynamic partitioning) 서포트를 제공해 대규모 오픈 채팅도 원활한 유저 경험 보장), 모더레이션(안전하고 쾌적한 채팅 경험을 위해 유저가 다른 유저를 차단 또는 음소거 시키거나 특정 채팅 채널 동결) 등의 기능을 구축할 수 있다. 모더레이션 기능을 구축할 수 있다.
이와함께 센드버드는 몇줄의 코딩 만으로 최신 메신저 기능을 앱에 구축할 수 있는 센드버드 챗 제품의 프론트엔드 툴인 'Sendbird UIKit'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 센드버드를 믿고 이용하는 개발자 커뮤니티를 위해 제품 투명성과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채팅 기능 구축 시 각 사용 환경과 범위에 맞게 UIKit을 커스터마이징해 전체적인 앱의 브랜딩 및 디자인을 더욱 일관성 있게 구성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센드버드 UIKit은 유저 간 대화를 통해 이뤄지는 소셜, 금융, 커머스 등 다양한 커스텀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쉽게 설정 및 확장 가능한 프론트엔드와 함께 완전 관리형(fully managed) 백엔드를 제공, 인앱 채팅 및 메시징 기능을 더욱 효율적으로 구축 및 유지 관리 할 수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센드버드 UIKit 소스코드는 깃허브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디자인 리소스는 커스텀 가능한 스케치(Sketch) 파일로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