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10대 재생에너지 전시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출격

고출력 태양광 모듈, 제로에너지건축물 등 선봬

디지털경제입력 :2021/04/25 11:37

신성이엔지는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1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고출력 태양광 모듈과 제로에너지건축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관련 협회가 주관하는 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다.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선정돼 국내외 기업들이 앞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전시회에 고출력 태양광 모듈과 양면 발전 태양광 모듈, 다양한 환경에서도 발전이 가능한 고내구성 친환경 제품을 선보인다.

태양전지를 반으로 잘라서 연결한 태양광 모듈은 21.4%의 효율과 최대 555와트(W)의 고출력을 자랑한다.

회사는 수상태양광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에서도 설치가 가능한 고내구성 친환경 태양광 모듈과 3가지 타입의 양면형 태양광 모듈도 선보인다. 공기 중 산란되는 빛과 반사되는 빛을 통해 최대 25%의 추가 발전이 가능하다. 특수 설계된 프레임을 적용해 혹독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내구성과 안정적인 발전량을 제공한다.

신성이엔지가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1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해 신성이엔지 부스. 사진=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와 클린환경 사업부문의 역량을 함축한 제로에너지건축물도 선보인다.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시스템(BIPV)인 솔라스킨을 적용해 태양광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출입구에 설치된 퓨어게이트를 통해 옷이나 피부에 붙은 먼지와 바이러스를 제거한 후 실내에 들어갈 수 있다.

건축물 플러스 에너지를 위한 솔루션들도 선보인다. 화이트·그레이, 테라코타 3가지 색상의 솔라스킨은 고급 건축 외장재 기능을 확보키 위해 지붕이나 외벽에 사용되는 불소수지필름(ETFE)를 적용, 건축 자재의 질감을 표현했다.

관련기사

건물의 창문과 유리를 대체 할 수 있는 BIPV 솔루션도 전시한다. 태양광 모듈 전면에 있는 강화유리에 색상을 입힌 제품으로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며 출력도 높은 것이 장점이다. 전시장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LED) 전등을 통해 실제 전력이 생산되어 전자기기가 작동하는 모습도 선보인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그린뉴딜과 탄소중립으로 확대되는 태양광 시장은 고출력 태양광 모듈의 경쟁을 앞당기고 있고, 제로에너지건축 시장의 시작은 차별화된 BIPV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선 기술력으로 선보이는 제품들이 시장을 선도 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