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손에 맡기던 수질관리, AI가 처리한다

위세아이텍, 위코테크와 정부 바우처 과제 참여

컴퓨팅입력 :2021/04/22 11:21    수정: 2021/04/22 11:21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은 수질관리 통합 솔루션 제공업체 위코테크와 손잡고 수처리 공정 관리를 위한 AI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정부의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 수처리 공정 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기반 AI 솔루션 도입’ 과제에 참여한다.

수처리란 물에 포함된 불순물을 처리하는 것이다. 그 동안 수처리 공법은 고도화되고 발전하고 있는 반면, 공정 관리는 아직까지 운영자의 경험과 제한적인 수질 측정값에 기반해 수동으로 운영돼 시설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출처=픽사베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위세아이텍은 자사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을 활용해 ▲수처리 공정 운영데이터 분석 ▲각 공정 수질 측정데이터 분석 ▲공정 예측 ▲공정 자동제어 등 수처리 공정을 최적화할 수 있는 스마트 수처리 공정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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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위세아이텍은 향후 위코테크와 협력해 1천여개소의 중·대규모 하수처리장과 수천개의 소규모 하수처리장 및 민간 폐수처리장 등 수질관리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위세아이텍 관계자는 “수질관리는 국가 정책에 따라 시장이 형성되는 공공 분야로 물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 물산업 육성전략’ 방향과 더불어 수처리 공정 관리 지능화 산업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