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플랫폼, 나무기술과 ‘칵테일 클라우드’ 총판 계약

컴퓨팅입력 :2021/04/21 14:53    수정: 2021/04/22 09:52

아이티센그룹의 계열사 씨플랫폼(대표 김중균)이 나무기술(대표 정철)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씨플랫폼은 이번 계약으로 나무기술이 독자 기술로 만든 칵테일 클라우드를 공급한다. 기존 레거시 인프라 환경에서 컨테이너 전환에 대한 구축·운영 및 기술교육 등 전문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해 기업 맞춤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구축에 앞장서게 된다.

나무기술은 뉴타닉스와 파트너쉽을 가지고 있다. VDI, HCI 환경 전환이 필요한 공공시장의 요구사항 충족 가능하며, HW/SW 및 가상화 옵션에 강력한 플랫폼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씨플랫폼은 나무기술을 통해 IaaS부터 PaaS, 컨설팅 분야까지 아우르는 완벽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됐다.

씨플랫폼, 나무기술과 칵테일 클라우드 총판 계약 체결(이미지=씨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는 기업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을 구축하도록 돕는 디지털 플랫폼(PaaS)이다.

기업이 보유한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아마존 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등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합해 서버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올인원 컨테이너 플랫폼 기반 편리한 통합환경 구현, 멀티 클러스터/멀티 클라우드 자원 활용, 안정적인 데브옵스 환경 제공, AI 통합 개발에서 서비스를 포함한 자동화 컨테이너 인프라 구성,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 적합성 검증 통과 및 제품 적용, 자동화된 배포 관리 시스템 체계를 적용한 서비스 관리가 가능하다.

씨플랫폼은 2019년 아이티센 그룹 콤텍시스템으로부터 분사, 14개사의 굵직한 글로벌 및 국내 우수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 IT 솔루션 총판 사업, IT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전략적인 인프라, 시큐리티 솔루션 분야 포트폴리오를 갖춘 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클라우드 시장에서 강력하고 확장된 비즈니스 구조를 갖추게 되었다. 작년 기준 매출액 900억을 달성하며 국내 IT 유통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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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균 씨플랫폼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 수요가 늘고 있고, 도입 방식 역시 다양화되고 있는 시점에 나무기술의 칵테일 클라우드 총판사로 선정돼 의미가 크다"며 “단순히 제품을 판매 공급하는 역할을 넘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제공하는 전략적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칵테일 클라우드는 국내 최초의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삼성전자, 질병관리청, 신한은행, 현대카드, 두산, LS 등 금융, 제조, 공공 분야에서 대형 레퍼런스를 확보하여 외형을 확장하고 있다"며 "나무기술의 독자적인 클라우드 기술력과 씨플랫폼의 강력한 영업 노하우를 결합해 차세대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선도하며 동반 성장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