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모, 북미 테크 컨퍼런스 ‘콜리전 2021’ 참가

컴퓨팅입력 :2021/04/20 17:37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가공 플랫폼 전문 기업 에이모(대표 오승택)는 20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콜리전 2021’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테크 컨퍼런스 웹 서밋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콜리전은 140개국에서 4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테크 분야의 올림픽’이다. 국내 기술 스타트업의 북미 시장 진출 등용문 중 하나로 꼽힌다.

에이모는 KOTRA 토론토 무역관의 ‘KOTRA x 콜리전 테크 스타트업 피칭 세션 지원 사업’을 통해 비즈니스캔버스, 스파이스웨어 등과 함께 최종 3개 스타트업으로 선발됐다.

콜리전 2021 코리안 스타트업 피치 데이 온라인 발표 화면

선발 기업은 콜리전이 주관하고, KOTRA 토론토 무역관이 후원하는 ‘코리안 스타트업 피치 데이’에서 글로벌 기업 관계자, 투자사, 언론 등을 대상으로 기술 발표를 선보이고 북미 진출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확장과 투자 유치 기회를 얻게 된다.

에이모는 행사 기간 중 한국시간으로 21일 새벽 2시(캐나다 토론토 현지 시각 20일 오후 1시)부터 약 30분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대표 SaaS 플랫폼 ‘에이모 엔터프라이즈’를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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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모 엔터프라이즈는 설치, 코딩, 초기 비용이 없는 플랫폼으로 회원가입만 하면 전 세계 어느 기업이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인공지능이 학습 데이터 가공을 지원하는 스마트 레이블링 기술을 플랫폼에 삽입해 라벨러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한 단계 더 높일 계획이다.

에이모 측은 “한국을 대표하는 기술 스타트업으로서 북미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인 ‘콜리전 2021’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에이모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인공지능 선진 지역으로 불리는 북미 지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