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장에 황윤경···첫 여성 센터장

디지스트 기술창업교육센터장 등 거쳐...임기 2년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04/20 15:28

최초 여성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탄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신임 센터장에 전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황윤경 기술사업화센터장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고 오는 26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센터장 선임은 지난 2월 진행한 센터장 공모를 통해 접수된 25명을 대상으로 추천위원회 심사(서면,면접)와 민간평가단 평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중기부 승인을 거쳐 이뤄졌다.

황 신임 센터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과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영국 서섹스대에서 과학기술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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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센터장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기술창업교육센터장('13.9.~'17.8.) ▲영국 서섹스대 강사('08.10.~'12.6.) ▲브이 소사이어티 컨설턴트('02.12.~'04.2.) ▲포스코 경영연구원 연구위원('94.8.~'02.12.) ▲LG 경제연구원 연구원('93.1.~'94.8.) 등을 지냈다. 

중기부는 "황 신임 센터장의 다양한 경험은 창업・혁신의 네트워크 허브로 민간 액셀러레이터 활성화, 지자체의 대규모 창업지원 등 타 지역과 구분되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함과 동시에 센터가 글로벌 창업 허브로 도약하는데 새로운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윤경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