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팁스 10곳 7월 선정···AI 전문성 우대

다음달 20일까지 모집...신규 창업 기업 400곳 지원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04/19 16:24    수정: 2021/04/19 16:45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창업기획자를 대상으로 '2021년도 팁스(TIPS) 운영사' 선정에 나섰다.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모집, 오는 7월경 최종 10곳을 선정한다.

신청 자격이 있다. 중기부 등록 창업기획자(엔젤투자사, 초기VC, 선도벤처 등)다. 창업기업 투자재원과 보육역량(글로벌 진출 지원역량 포함), 보육공간(BI) 구비, 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 지원전략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중기부는 올해 팁스에 신규 창업기업 400개사를 선정,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100개 늘었다. 늘어난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팁스 운영사를 올해 새로 10개사를 추가로 선정한다. 

특히 인공지능과 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전문성을 갖춘 창업기획자와 지방 소재 창업기획자를 우대한다. 참여 희망자는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0일 오후 6시까지 팁스 운영사 접수시스템(http://operator.jointips.or.kr)에 신청하면 된다. 서면평가, 현장실사, 대면평가를 통해 7월 중 신규 운영사를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와 팁스 누리집(www.mss.go.kr), 팁스 누리집(www.jointips.or.kr),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민관협력창업지원사업)는 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민간 운영사가 선투자(1∼2억원)한 창업기업에 정부가 연구개발(R&D, 최대 5억원), 사업화(최대 1억원), 해외 마케팅(최대 1억원) 등을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신설돼 현재까지 1234개 창업기업을 육성해 총 3조9149억원의 민간 후속투자를 유치했고, 25개사는 인수합병(M&A)됐고, 5개사는 주식공개상장(IPO)에 성공했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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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는 티앤알바이오팹(‘18년 코스닥), 지놈앤컴퍼니(’18.12월 코넥스 후 ‘20.12월 코스닥), 펨토바이오메드(’19년 코넥스), 이오플로우(‘20년 코스닥), 뷰노(’21년 코스닥)가,

M&A는 키즈노트(‘14), 엔트리교육연구소(’15), 파킹스퀘어(‘16), 드라마앤컴퍼니(’17), 튜터링(‘18), 레드스톤소프트(’18), 시리우스(‘18), 옵텔라(‘18), 폴라리언트(‘19), 유스필(‘19), 더널리(‘19), 라프텔(‘19), 수아랩(’19), 스페클립스(‘19), 텍스트팩토리(’19), 바이시큐(’19), 비닷두(’20), 리모트몬스터(‘20), 브렉스랩(’20), 망고플레이트(‘20),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20), 이웃벤처(‘20), 디어젠(’20), 바이너리브이알(‘20), 원키(’21) 등이 각각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