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2년 연속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A등급 달성

디지털경제입력 :2021/04/16 06:05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수행하는 2020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현장에서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2022년까지 산재사고 사망자를 절반 이상으로 감축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지난해부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활동과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산단공은 안전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전담 인력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한편 지난해 2월 코로나19가 대구 지역에 유행했을 때 신속하게 업무지속계획(BCP)을 수립해 대응했다. 또 본사와 전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ISO45001 인증과 공공기관 최초로 건설업 KOSHA MS 전환 인증을 취득했다.

김정환 이사장은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안전한 산업단지는 공단의 핵심가치이자 최우선 목표’라는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20회 이상 현장에서 직접 안전을 살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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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은 지난 한 해 산업재해 사망사고와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공단 직원과 수급업체 근로자, 그리고 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안전경영 정착을 통해 정부의 산업재해 사망자 절반 이상 감소 목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