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가 대구 지역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금융기관, 공공기관과 협력한다.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15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네이버클라우드, DGB금융지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관한 4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네이버는 ▲별도의 아이디, 비밀번호없이 네이버 아이디로 간편하게 외부 서비스에 로그인이 가능한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보안성, 편의성, 범용성이 특징인 ‘네이버 인증서’ 서비스를 DGB금융지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소속 스타트업 및 연구소기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스타트업의 성장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교육, 기술 컨설팅 제공 프로그램 ‘그린하우스 베네핏’을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스타트업에 플랫폼 내 1년간 최대 2천만원 한도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DGB금융지주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피움랩’ 소속 기업들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특구 연구소기업 등이다.
‘피움랩’은 2019년 지방 금융권 최초로 설립된 핀테크랩이다. 올해 3기 모집에는 핀테크 스타트업, ESG경영 관련 스타트업 등 총 12개사가 선발됐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특구내 설립되는 기업으로, 지난해 1천여개가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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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스타트업으로는 ▲AI기술을 활용한 언어재활훈련과 비대면 언어치료 플랫폼을 운영하는 ‘네오폰스’ ▲상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창업 비교 견적 플랫폼 기업 ‘오아시스비즈니스’ 등이 있다.
네이버 오경수 인증사업총괄 리더는 “네이버 '아이디 로그인'과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해 대구 지역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서비스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