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카메라 배열이 바뀐다?

홈&모바일입력 :2021/04/14 10:57

후면 카메라 배열이 바뀐 아이폰13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인도 IT매체 마이스마트프라이스(MySmartPrice)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13 제품 회로도를 기반으로 렌더링 사진을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후면 카메라 배열이 바뀐 아이폰13 렌더링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마이스마트프라이스)

공개된 렌더링 사진에서는 더 작아진 노치 디자인 외에도 아이폰13의 듀얼 카메라 시스템이 수직 배열에서 대각선으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라이다 센서는 아이폰13에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 동안 아이폰13 카메라의 경우, 기술적 기능 업그레이드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때문에 애플이 듀얼 카메라 배열을 바꾸는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사진=마이스마트프라이스

마이스마트프라이스는 과거 유명 IT 팁스터 온리크스(OnLeaks)와 함께 애플 신제품의 정확한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렌더링은 온리크스와 함께 작업한 것은 아니다.

관련기사

전면 노치는 수화기 위치를 노치 위쪽으로, 전면 카메라 위치도 노치의 왼쪽으로 옮기며 노치 크기를 줄인 것이 확인돼 기존 소문과도 일치한다. 해당 매체는 아이폰13의 크기가 146.7x71.5x7.6mm로 전작과 같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13은 최신 아이패드 프로와 같이 120Hz OLED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아이폰13 프로와 아이폰13 프로 맥스 모델에만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기술을 사용해 디스플레이를 두 배의 화면 재생률로 구동하면서 전력 소모를 최대한 낮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