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8일 사상 첫 노트북 언팩 개최

'갤럭시 북 프로'·'갤럭시 북 프로 360' 2종 공개 전망

홈&모바일입력 :2021/04/14 09:02    수정: 2021/04/14 15:39

삼성전자가 오는 28일 사상 첫 노트북 언팩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북 프로'와 '갤럭시 북 프로 360'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삼성전자는 오는 28일(한국 시간 오후 11시, 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더 모스트 갤럭시 이즈 커밍'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갤럭시 기기를 공개한다고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초대장을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초대장에 "갤럭시 에코 시스템을 확장해 차세대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역대 가장 강력한 갤럭시 기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14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에게 '갤럭시 언팩 2021' 초대장을 발송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갤럭시북 시리즈가 공개될 전망이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 북' 시리즈 2종 ▲갤럭시 북 프로와 ▲갤럭시 북 프로 360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모델은 블루투스 SIG 인증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북 프로 360은 360도 회전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이며, 갤럭시 북 프로와 갤럭시 북 프로 360 모두 13.3인치와 15.6인치 OLED 디스플레이 모델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 북 프로 360 랜더링 이미지. (사진=보이스)

갤럭시 북 프로는 와이파이 및 LTE 버전으로, 갤럭시 북 프로 360은 와이파이 및 5G 버전으로 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두 제품 모두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i3·i5·i7를 탑재하고, 인텔 아이리스 Xe GPU, LPDDR4X 램, SSD 스토리지를 탑재할 전망이다. 두 제품 모두 S펜을 지원한다.

삼성전자가 노트북 단독 언팩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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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노트북 시장이 엄청 성장했다"며 "비대면, 비접촉이 뉴노멀이 되면서 PC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삼성전자가 가벼워 휴대하기 편하고 휴대폰과 연결되는 등의 모바일 경험을 선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유튜브,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