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올해 1인 미디어 창작그룹 육성사업에 권역별로 총 250개 팀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한달 간 사업 공고를 통해 후보자를 모집하는 이 사업은 전국 5개 권역 별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잠재력을 가진 신예 창작자를 발굴하여 제작 인프라와 전문교육, 멘토링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 수도권, 경상권, 전라권 등 3개 권역에서 153개 팀을 지원한 반면 올해는 지원 규모를 크게 늘렸다. 총 250개 팀을 선발할 예정으로 권역에 따라 수도권 90팀, 경상권 60팀, 전라권 40팀, 충청권 30팀, 강원권 30팀 등이다.
1인 미디어 창작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신청 권역을 선택할 수 있지만, 선발될 경우 신청 접수한 권역별로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선발팀에는 약 5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제작장비와 시설, 소프트웨어, 음원과 폰트 등 콘텐츠 제작에 필수적인 활동 인프라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세무, 법률과 수익화 사업화 전략 등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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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 창작자 30팀을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 등 시상과 총 1억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신예 창작자들이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 창작자로서 한 단계 도약하고, 타 분야와 융합을 통해 비대면 신산업을 이끄는 혁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1인 미디어 콤플렉스를 통해 1인 미디어 전업 종사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