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쓰는 옷 줄이자" LG전자 캠페인 영상, 전세계 1억명 봤다

올바른 의류 관리 통한 환경 보호 방법 소개.. 유럽 등 10여 개국 공개

홈&모바일입력 :2021/04/13 10:00

LG전자는 13일 못쓰는 옷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글로벌 의류관리 캠페인 영상이 유튜브 첫 공개 이후 반 년만에 누적 조회 1억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해 9월부터 '올바른 의류관리 습관을 통해 환경보호에 참여하자'는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을 소개하는 온라인 영상은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스웨덴, 덴마크, 그리스, 폴란드, 러시아 등 10개국의 LG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최근 누적 조회 1억뷰를 넘어섰다.

LG전자 글로벌 의류관리 캠페인 영상 중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도록 세탁기와 건조기로 잘 관리하면 폐의류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줄이고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 (사진=LG전자)

LG전자는 매년 유럽에서 버려지는 의류가 580만 톤에 달한다는 유럽환경청 통계를 시작으로 이번 영상에서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도록 잘 관리하고 ▲유행이 지난 옷은 리폼해서 입고 ▲입지 않는 옷은 다른 사람에게 물려주는 고객의 작은 실천이 폐의류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줄이고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 영상은 최근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 29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디지털부문에서 수상했다.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글로벌 프리미엄 패션 온라인 쇼핑몰 네타포르테와 함께 13종의 친환경 의류를 한정판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이 의류 컬렉션은 드라이 클리닝이 필요 없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만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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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고객의 건강한 삶', '더 나은 사회 구현', '제품의 환경영향 저감'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의류관리가전의 선두주자로서 고객들이 환경 보호를 실천하면서도 편리하게 옷을 관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