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 장영승)은 오는 19일까지 1인 미디어 창작자 그룹 ‘크리에이티브포스’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1차 모집이다.
SBA는 영상 콘텐츠에 끼와 재능이 있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크리에이터를 모집해 서울의 다양한 이벤트와 이야기를 홍보할 뿐 아니라 중소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 제1회 크리에이티브포스' 모집은 서울에서 콘텐츠 제작 및 네트워킹 활동이 가능하고, 분야 및 구독자 수와 상관없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0개 이상 콘텐츠를 업로드한 경험이 있는 창작자라면 경력단절자, 취준생, 학생, 어린이, 실버, 외국인 등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총 25개 팀을 선정한다. 유튜브 외에도 SNS, 커머스 경험이 풍부하고 정책 홍보 및 기업 브랜드 홍보 경험자를 우대한다. 또 SBA 전략산업본부의 중점 지원분야인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캐릭터 등 콘텐츠산업과 디지털전환(DX), AI 등 4차산업에 특화된 창작자를 우대 및 발굴해 본부 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 지원사업과 연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SBA는 중국향MCN 아도바(adoba)와 업무협약을 통해 선발한 크리에이터의 중국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한 25개 팀 중 ‘중국향 크포’로 선정된 5개 팀은 중국 동영상 플랫폼 하오칸, 시과, 비리비리 등에 진출하고 중국향 1인 미디어 콘텐츠 관련 교육도 받을수 있다.
크리에이티브포스 신청을 희망하는 창작자는 오는19일(월) 오후 12시까지 본인 유튜브 채널에 자신의 대표 영상 콘텐츠의 영상 설명란에 해시태그 ‘#2021제1회SBA크포’를 넣은 후 SBA 홈페이지(mybiz.sba.kr) 공고 페이지에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27일(화)에 결과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SBA 홈페이지(sba.seoul.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번 모집에는 SBA에서 제작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슬기로운 유튜버 생활’을 수강한 신청자들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SBA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누구나 집에서 쉽고 편하게 1인 미디어를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슬기로운 유튜버생활’을 서울시 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에서 제공하고 있다. ‘슬기로운 유튜버생활’ 강의 수료 후 수료증을 지원 신청서에 첨부하면 각 강좌 당 0.6점, 최대 3점을 인정 받는다. 단, ‘SBA 스튜디오 편’은 수료가 필수로, 해당 강의 수료증이 없으면 가산점이 인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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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7년부터 시작한 1인 미디어 창작자 그룹 ‘크리에이티브포스’는 계속 성장해 공공분야 1인 미디어 분야 최대 커뮤니티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누적 604개 팀으로 총 구독자 수는 약 4400만명을 돌파했고, 누적 조회수는 약 87억뷰이다. 2021년 말까지 총 700개 팀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보경 SBA 전략산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1인 미디어 시장은 더욱 성장 중이며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모집을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크리에이터를 발굴 및 육성할 계획"이라며 "서울과 중소기업 연계 홍보 콘텐츠 지원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