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학회, '2021 넷섹 KR' 29~30일 개최

손승현 과기정통부 국장, 신수정 KT 부사장 등 강연...K사이버방역 점검

컴퓨팅입력 :2021/04/12 16:37    수정: 2021/04/12 16:42

한국정보보호학회(회장 류재철)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오는 29~30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제27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컨퍼런스 2021(NetSec-KR: Network Security Conference-Korea 2021)'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K-사이버보안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산학연 등 다양한 주체들이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K-사이버방역으로  지난 1년간 많은 성과를 이뤄낸 K-사이버보안 기술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고 나가야할 방향을 토론하는 장이 마련된다.

29일 첫째 날에는 과기정통부 손승현 정보보호네트워크 정책관이 우리나라의 K-사이버방역 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또 KT 신수정 부사장이 키노트 연사로 참여해 정보보호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올해는 네이버, 세인트시큐리티, 윈스, 이스트시큐리티, 지란지교시큐리티, 코나아이 등 분야 별 최고 기업들이 후원, 보다 알찬 컨퍼런스로 꾸민다.

K-사이버보안기술 최신 동향을 다루는 정규 세션 외에 최근 개최된 보안챌린지 세션을 통해 우수 수상팀의 결과를 공유한다. 또  교육 세션을 강화해 자동차 보안, Security for AI, AI for Security를 주제로 해당 전문가들의 경험을 전수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언택트 시대의 K-사이버보안: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패널 토론도 열린다. 

1995년 시작돼 매년 열리는 '정보통신망 정보보호컨퍼런스(NetSec-KR)'는 우리나라 정보통신 역사에서 오래된 컨퍼런스 중 하나다. 시의성 있는 사이버보안과 금융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등과 관련한 주제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튜토리얼과 초청 특강, 세미나 형태로 최신 기술에 대한 이론과 정보를 제공한다. 정부부처, 공공기관, 연구소, 기업, 대학 등 많은 전문가들이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정보보안 분야를 대표 컨퍼런스로, 첨단 환경의 정보보안 관련 기술과 정책, 법 제도, 지식을 공유하는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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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주관을 맡은 한국정보보호학회의 류재철 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세계가 거대한 변화에 직면한 지금 민간이 정보보안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기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학문적이고 실용적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참가등록은 오는 20일(목)까지 한국정보보호학회 홈페이지(www.kiisc.or.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행사정보는 NetSec-KR 2021 홈페이지(www.netsec-kr.or.kr)에 소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