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보보호 기업-구직자 교류 행사 5월 진행

30일까지 참여 기업 접수

컴퓨팅입력 :2021/04/12 13:53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보호 인력난 및 청년 구직난 해소를 위해 다음달 10일 개최할 '케이쉴드 주니어' 수료생과 산업계 간 ‘밋업 데이’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케이쉴드 주니어는 정보보호 인력난 및 청년 구직난 해소를 위한 구직자 특화 실무 교육이다. 시스템·네트워크 보안실무, 보안장비 운영실무 등 4개월간 200시간 이상의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밋업 데이 행사에서는 케이쉴드 주니어 교육을 수료한 인력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기업의 채용 정보를 공유하고 관리·기술 컨설팅, 모의해킹, 보안관제 등 7개 직무 기반의 모의 면접이 진행된다. 이후 참여 기업에서 채용을 희망할 경우 2차 면접 기회가 제공되는 등 채용 연계형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KISA와 오는 30일까지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협약을 맺은 기업에게는 밋업 데이 행사 외에도 양성된 우수 인력 풀이 지속적으로 제공되며, KISA와 필요한 교육 과정 기획·운영 등에 상호협력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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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업무협약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케이쉴드 주니어 누리집 수료생 채용지원(온라인 협약 안내서)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승한 KISA 사이버보안인재센터장은 “구직자 실무 특화 과정인 케이쉴드 주니어를 통해 현재까지 1천여명의 우수 인재를 양성했고, 그 중 약 75% 이상이 정보보호 산업계에서 실무자로 역량을 펼치고 있다”며 “KISA는 앞으로도 정보보호 업계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산업계 인력난과 청년 구직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