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C, 특허청과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도입 위한 간담회' 개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1/04/12 09:48

아이에스시(이하 ISC)는 지난 9일 경기 성남 소재 ISC 본사에서 김용래 특허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도입을 위한 기업간담회'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특허청이 한국형증거수집제도 도입에 대한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ISC는 국내 최다 반도체 테스트 소켓 특허보유 기업이다. 약 500여 개의 관련 특허를 바탕으로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소켓 시장을 석권해왔다.

왼쪽부터 ISC 정영배 회장, 김용래 특허청장. (사진=ISC)

특히, 지난해에는 특허를 출원할 것인지, 라이선스 등을 통해 우회적으로 획득할 것인지를 판단해 필요한 R&D에 집중하는 전략적 특허경영을 통해 전년 대비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790% 높이는 성과를 창출했다.

정영배 ISC 회장은 "기술독립은 일본, 미국의 선진기술을 대체하는 것뿐만 아니라 갖고 있는 특허와 기술이 제대로 지켜지고 보호받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소부장 업계가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하는데 한국형증거수집제도가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