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한성숙)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 Startup Factory)가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진행한다.
네이버 D2SF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은 잠재력 있는 대학(원)생 기술창업팀의 성장을 지원하고, 나아가 투자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부터 학기 단위로 진행 중이며, 46팀이 선정돼 그중 17팀이 법인 설립 및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드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 특히 포자랩스, 플라스크, 비닷두 등은 네이버 D2SF가 직접 투자했고, 비닷두는 네이버웹툰이 2020년에 인수하기도 했다.
공모전에는 최적의 기술과 아이디어로 가치 있는 문제 해결을 고민하고 있는 대학(원)생 창업팀이라면 법인 설립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6월1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뷰를 거쳐 최종 선정된 팀에는 개발 자금, GPU 등 네이버 클라우드 인프라, 전용 업무 공간과 6개월 동안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기간 동안 의미 있는 성과와 협력 가능성이 있을 경우, 네이버 D2SF의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연계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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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그동안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통해,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학생 창업팀들이 기술창업가로 성장해왔다"며 "기술창업을 고민하는 많은 학생들이 시장 기회를 발견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D2SF는 학생 여부에 제한 없이 신규 투자팀도 공개 모집 중이다. 이달 25일까지 D2SF 홈페이지의 신청 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팀에는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