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인조 힙합그룹 블랙아이드피스(The Black Eyed Peas) 리더이자 힙합 뮤지션인 윌아이엠이 미국 마스크 생산업체 허니웰과 제휴해 독특한 마스크를 선보였다고 씨넷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퍼마스크(Xupermask)로 명명된 이 마스크에는 LED 조명과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이 내장돼 있다. 또, 환기를 위한 이중 3단 조절 팬과 30일마다 교체할 수 있는 헤파(HEPA) 필터가 탑재됐다.
미래에서 온 것 같은 독특한 디자인은 스페이스X 우주복과 영화 베트맨, 스파이더맨, 어벤저스 등에서 슈퍼 히어로 의상을 제작했던 헐리우드 의상 디자이너 호세 페르난데스(Jose Fernandez)가 맡았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당신이 착용하는 대부분의 옷은 매우 임상적이고 의학적 느낌이 든다”며, "이건 그 멋진 요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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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페이스 씰과 길이가 조절되는 고무 스트랩과 두 가지 크기 옵션을 제공해 얼굴 크기에 잘맞도록 마스크를 쓸 수 있게 해 준다. 이 마스크는 충전을 해서 사용해야 하지만, 배터리는 한 번에 최대 7시간 동안 지속되며, 착용하는 동안 충전할 수도 있다.
슈퍼마스크는 미국에서 오는 8일 출시되며, 향후 캐나다, 영국, 유럽 등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299달러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로 두 가지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