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스타 윌아이엠,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마스크 내놨다

美 힙합그룹 블랙아이드피스 리더, 마스크 업체 허니웰과 제휴

인터넷입력 :2021/04/07 10:40    수정: 2021/04/07 13:33

미국 3인조 힙합그룹 블랙아이드피스(The Black Eyed Peas) 리더이자 힙합 뮤지션인 윌아이엠이 미국 마스크 생산업체 허니웰과 제휴해 독특한 마스크를 선보였다고 씨넷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이 내장된 슈퍼마스크 (사진=슈퍼마스크)

슈퍼마스크(Xupermask)로 명명된 이 마스크에는 LED 조명과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이 내장돼 있다. 또, 환기를 위한 이중 3단 조절 팬과 30일마다 교체할 수 있는 헤파(HEPA) 필터가 탑재됐다.

미래에서 온 것 같은 독특한 디자인은 스페이스X 우주복과 영화 베트맨, 스파이더맨, 어벤저스 등에서 슈퍼 히어로 의상을 제작했던 헐리우드 의상 디자이너 호세 페르난데스(Jose Fernandez)가 맡았다.

사진=슈퍼마스크

그는 인터뷰를 통해 "당신이 착용하는 대부분의 옷은 매우 임상적이고 의학적 느낌이 든다”며, "이건 그 멋진 요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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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페이스 씰과 길이가 조절되는 고무 스트랩과 두 가지 크기 옵션을 제공해 얼굴 크기에 잘맞도록 마스크를 쓸 수 있게 해 준다. 이 마스크는 충전을 해서 사용해야 하지만, 배터리는 한 번에 최대 7시간 동안 지속되며, 착용하는 동안 충전할 수도 있다.

슈퍼마스크는 미국에서 오는 8일 출시되며, 향후 캐나다, 영국, 유럽 등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299달러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로 두 가지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