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3개월만에 기업 가치 4배 성장

지난 1월 10억달러에서 불과 3개월여만에 40억 달러

인터넷입력 :2021/04/07 09:44

오디오 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
오디오 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

음성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클럽하우스'의 기업 가치가 40억달러(약 4조 5천억)대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간) 클럽하우스가 기업 가치를 40억달러 정도로 상정하고 투자자들과 협의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클럽하우스의 가치가 지난 1월 10억달러에서 불과 3개월여만에 4배나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클럽하우스는 지난 1월 테슬라 회장 일론 머스크가 클럽하우스 대화방에서 ‘공매도 반대’ 발언을 한 것이 화제가 돼 가입자 및 홍보, 광고가 폭증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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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의 벤처캐피탈 기업 안드리슨 호로위츠는 클럽하우스 설립 초기 1200만달러(약 134억)를 투자했고, 지난 1월에도 기업가치가 1억달러(약 1,118억) 수준이던 클럽하우스를 10억달러 기업으로 평가하고 추가 투자를 실행했다.

한편, 클럽하우스는 지난 6일 크리에이터에게 후원할 수 있는 '송금'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